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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카카오[035720] 디케이테크인은 20일 병무청의 '병무행정 디지털 플랫폼 구축 사업' 주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화된 병무행정 업무를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모바일 기반의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디케이테크인은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 기술을 접목해 ▲ 정보 시스템 클라우드 이관 ▲ 병무 데이터 표준화 및 통합 관리 ▲ 모바일 기반 국민 체감형 편의 서비스 구현 등 사업을 구현할 방침이다.

선호하는 입영 시기와 조건에 따라 옵션을 추천받는 '입영 지원 추천', 개인 맞춤형 정보를 안내하는 '통합 알림' 등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이원주 디케이테크인 대표는 "병무 데이터 표준화를 통해 산재된 데이터를 통합·연계 활용하면 행정 업무 효율을 높이는 AI 서비스 구현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kyunghee@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