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쌀, 일본 식탁에 오른다…80t 첫 수출 선적식

이정훈

입력 : 2025.05.20 09:35:00 I 수정 : 2025.05.20 10:52:51


경남 하동쌀 일본에 수출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20일 오전 하동군 금남면 하동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경남도 주최로 하동쌀 일본 선적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2025.5.20 [경남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하동=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하동군 농민이 재배한 쌀이 일본 식탁에 오른다.

도는 20일 오전 하동군 금남면 하동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하동쌀 일본 선적 기념식을 했다.

이날 하동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수출물량 80t(2만포) 중 1차로 40t(1만포)을 일본으로 보낸다.

현지 대형마트 '헤이와도'(Heiwado)가 하동산 쌀을 판매한다.

일본은 최근 현지 벼 작황 부진과 수급 문제로 자국산 쌀 가격이 상승하자 품질이 좋은 한국산 쌀을 포함해 수입쌀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도는 이번 수출이 경남산 쌀이 일본으로 수출되는 첫 사례로 경남산 쌀 수출 확대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고 평가했다.

도는 연말까지 경남 쌀 200t 정도가 추가로 일본에 수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으로 수출되는 경남 하동쌀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20일 오전 하동군 금남면 하동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하동쌀 일본 선적 기념식을 개최했다.사진은 일본으로 수출되는 하동 섬진강쌀.2025.5.20 [경남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seama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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