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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IBK투자증권은 21일 현대백화점그룹 지주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005440]에 대해 기업가치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7천원에서 8천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남성현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현대지에프홀딩스가 현대이지웰[090850]을 연결종속회사로 편입하는 등 주요 종속회사 지분을 계속해서 확대하고 있다면서 이처럼 판단했다.

또한 "주요 종속회사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따라 지배력도 견고해지고 있다"면서 배당 제원도 추가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서울 압구정 상가를 통한 임대수익 확보와 브랜드 로열티 수취를 위한 기업이미지(CI) 개발 등 지주사로서 자체 수익원 확보 노력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남 연구원은 "이는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는 데 있어 부족함을 없애려는 것으로, 밸류에이션 상향의 근거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결기준 영업이익 8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9.3% 증가한 올해 1분기 실적에 대해선 "주요 연결자회사 실적 성장과 현대이지웰 편입 효과로 실적이 크게 상승하는 등 기업가치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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