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포럼 특별세션 '연결·포용 인공지능 대전환' 30일 개최

고성식

입력 : 2025.05.21 10:43:53 I 수정 : 2025.05.21 15:25:03


제주포럼 특별세션 '연결과 포용의 AX'
[제주도 제공]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도는 제20회 제주포럼 마지막 날인 3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오션뷰에서 '연결과 포용의 인공지능 대전환(AX): 평화와 번영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특별 세션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세션에서는 국내외 AI 및 디지털 정책, 기술, 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이 세션에서는 이용덕 바로AI 대표가 '인공지능의 미래'에 대해 발표하고 세르잔 외 아르크 구글 AI 연구소 수석 연구원이 미국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 및 한국벤처기업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전하진 SDX재단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권헌영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강성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부원장, 김필수 네이버클라우드 상무가 토론을 벌인다.

이번 세션은 제주도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로드맵의 비전인 AI와 '디지털로 나아가는 글로벌 제주, 모두가 누리는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을 위한 전략적 연장선에서 기획됐다.

제주도는 이번 세션이 기술을 통한 포용과 연결, 디지털 역량 강화, 글로벌 협력 기반 조성 등 로드맵의 핵심 가치를 구체화하고 공유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세션을 통해 기술 혁신이 사회 전반의 구조와 정책 시스템, 삶의 방식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한 공공의 역할을 다각도로 탐색할 예정이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AI 대전환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사회 전반의 근본적 전환을 의미한다"며 "이번 세션이 디지털 전환의 속도와 방향성을 사람 중심으로 재조정하는 기회가 되고, 제주가 글로벌 디지털 전환의 실험장이자 평화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20회를 맞은 제주포럼은 28∼3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60여개국의 30여개 기관 4천여명이 참여해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한 혁신'을 대주제로 외교·안보, 경제, 기후·환경, 문화·교육, 청년, 글로벌 제주 등 6대 핵심 분야 관련 53개 세션을 진행한다.

koss@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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