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사천=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사천시가 오는 27일 열리는 '제1회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을 앞두고 다양한 연계 행사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21일 사천시에 따르면 시청 외벽과 주요 도심 곳곳에 우주항공의 날을 홍보하는 현수막과 대형 조형물이 설치됐고, 지역 상인들도 손님맞이에 나섰다.

시는 지난 4일 '전국 청소년 물로켓 대회'를 개최하며 우주항공의 날에 대한 시민들 관심을 유도했다.

또 오는 27일 장애인 오케스트라 '희망 콘서트', 28일 스페이스 캠프, 31일 우주항공 토크콘서트, 6월 천체사진 공모전 전시 등 다채로운 우주항공의 날 관련 기념행사를 이어간다.

시는 올해 첫 기념식과 관련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대한민국 우주항공 수도' 사천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사남면 우주항공청사에서 열리는 기념식 당일에는 국내 주요 인사들과 우주항공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대한민국 우주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동식 시장은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사천의 정체성과 미래를 보여주는 중요한 기회"라며 "전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축하하는 분위기 속에서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비전이 힘차게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