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 "엔터업종, 1분기 선방…2분기 뚜렷한 실적개선 전망"
조성흠
입력 : 2025.05.22 08:29:56
입력 : 2025.05.22 08:29:56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IBK투자증권은 22일 엔터테인먼트 업종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을 선방했고 2분기에는 실적 개선세가 뚜렷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1분기 하이브[352820], SM엔터테인먼트[041510], JPY엔터테인먼트[035900], YG엔터테인먼트[122870] 등 엔터 4사 합산 영업이익은 8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5% 증가했다.
김유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업종 보고서에서 "앨범 매출이 부진했으나, 공연 및 MD(굿즈상품) 매출 성장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공연 부문은 TXT, 엔하이픈, 세븐틴, 에스파, NCT 127, 스키즈 등의 월드투어 198회차 실적이 반영되면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2천233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엔터 4사 합산 영업익은 1천7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2%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고연차 지적재산(IP) 컴백이 집중되며 앨범 매출의 큰 폭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지난 19일 발매한 라이즈 앨범이 무난히 밀리언셀러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세븐틴, 에스파, 엔하이픈 등 고연차 IP가 컴백할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업종 투자의견으로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최선호주로 하이브, 차선호주로 SM엔터를 제시했다.
josh@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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