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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국내의 중국 항셍테크 상장지수펀드(ETF)를 분할 매수해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한국투자 항셍테크 스텝업 분할매수 목표전환' 펀드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펀드의 주 투자처인 항셍테크 ETF는 중국 홍콩거래소에 상장된 인공지능(AI) 등 혁신기술 기업에 투자한다.

해당 펀드는 설정 초기에는 항셍테크 ETF를 30%, 국내 단기채권 ETF를 70%로 순자산을 구성하고, 이후 항셍테크 ETF의 비중을 단계적으로 넓혀 100% 수준까지 매수한다.

이 과정에서 '가격분할'과 '기간분할' 매수(가격 및 기간에 따라 반복해 순자산액의 일정 비율액을 사는 것) 기법을 써 변동성과 손실을 줄이며 목표수익률 10%를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펀드는 이번 달 27일까지 SC제일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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