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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의회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행정에 도입해 구현하기 위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조례안은 행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에게 향상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활용하는 내용을 담았다.

시장이 인공지능 행정 구현을 위해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민간 또는 전문기관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한 뒤 직원을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AI 행정과 관련한 교육과 훈련프로그램을 실시할 수 있다는 조항을 포함했다.

아울러 중요한 자료와 정보의 안전한 관리 및 유출 방지를 위해 보안대책을 마련하고, 인공지능 행정 구현과 관련한 사업 및 서비스에 대한 성과를 평가해 그 결과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조례안은 의견수렴 절차를 거친 뒤 내달 열리는 제297회 정례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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