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마감시황

입력 : 2025.06.05 08:52:05
제목 : 국제유가 마감시황
6월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사우디 추가 증산 우려 속 하락.

국제유가는 사우디 추가 증산 우려 속 하락하는 모습. 언론에 따르면, 사우디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OPEC+ 차원에서 확대된 폭의 추가 증산을 이어가길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사우디는 오는 8월 및 잠재적으로 9월까지 최소 하루 41만1,000배럴의 증산을 희망하고 있으며, 여름철 수요 피크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신속한 실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짐. OPEC+는 애초 지난 4월부터 하루 13만8,000배럴씩 기존 감산의 되 돌림(단계적 증산)을 이어가기로 했다가 5월부터 하루 41만1,000배럴로 증산 속도를 끌어올렸음. 이달과 7월 증산폭 역시 하루 41만1,000배럴로 결정했음.

미국 휘발유 재고가 예상과 달리 늘어난 점도 국제유가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美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달 30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원유 재고가 전주대비 430만4,000배럴 감소했다고 발표.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감소한 수치임. 반면, 휘발유 재고는 전주대비 521만9,000배럴 급증하며 지난 1월 이후 최고 증가폭을 기록. 시장에서는 약 240만배럴 감소를 예상했음. 디젤과 난방유 등이 포함되는 중간유 재고도 전주대비 423만배럴 증가했음.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56달러(-0.88%) 하락한 62.85달러에 거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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