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산천어축제 얼음낚시터 35cm 이상 '꽁꽁'…안전점검 마무리
역대 최대 두께…"안전로프 설치하고 두께 따라 입장객 수 제한"
이상학
입력 : 2023.01.05 15:54:16
입력 : 2023.01.05 15:54:16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3년 만에 돌아온 '2023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 개막을 이틀 앞둔 5일 안전 점검을 마무리했다.
![](https://stock.mk.co.kr/photos/20230105/PYH2023010513420006200_P4.jpg)
화천산천어축제 낚시터 얼음두께 수중 점검
[화천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모든 준비는 마무리됐지만, 축제가 폐막하는 29일까지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점검과 확인을 거듭한다는 방침이다.
축제장에 상주하는 재난구조대는 최근 두꺼운 얼음을 뚫고 수면 아래로 잠수해 두께 등을 확인하는 작업을 연일 이어가고 있다.
![](https://stock.mk.co.kr/photos/20230105/PYH2023010513730006200_P4.jpg)
개막준비 마무리 화천산천어축제
[촬영 이상학]
축제장 얼음두께가 현재 약 35cm를 넘어설 정도로 두껍지만, 얼음판 위에서는 확인할 수 없는 수면 아래 얼음의 강도, 균열 여부, 방양한 산천어의 활성도까지 점검해야 하기 때문이다.
최문순 화천군수와 직원들은 이날 오후 축제장인 화천천을 찾아 관광객이 한꺼번에 몰릴 것으로 예상하는 얼음낚시터를 집중적으로 살펴보았다.
최 군수는 점검을 통해 낚시터 위에 설치한 시설물을 다시 한번 점검하라고 지시하는 한편, 관광객이 불편을 느낄 수 있는 부분에 재설치를 요청했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도 이날 산천어축제장을 찾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https://stock.mk.co.kr/photos/20230105/PYH2023010513580006200_P4.jpg)
화천군, 겨울축제장 점검
[촬영 이상학]
화천군은 관광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얼음판 위에 일정 간격으로 안전로프를 설치했으며, 얼음 두께에 따라 낚시터 입장 인원을 정한다.
또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선별 진료소를 운영한다.
축제장 종사자 전원을 대상으로 주 2회 자가 진단키트 검사를 하고 축제장 내에 하루 1회 분무소독을 시행한다.
![](https://stock.mk.co.kr/photos/20230105/PYH2023010513780006200_P4.jpg)
화천산천어축제 개막 앞두고 안전점검
[촬영 이상학]
아울러 관광객이 찾는 부스마다 소화기를 비치했고, 축제장 종합안내센터를 비롯해 축제장 곳곳에 심장제세동기를 설치했다.
축제를 준비 중인 화천군과 재단법인 나라는 7일 오후 5시 30분부터 축제장 얼곰이성 앞 특설무대에서 축제 개막식을 연다.
나라 이사장인 최문순 화천군수는 "산천어축제가 7일부터 23일간의 항해를 시작하는데 관광객이 코로나19로 잃어버렸던 겨울의 추억과 재미를 다시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폐막일까지 긴장을 풀지 않고, 안전 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https://stock.mk.co.kr/photos/20230105/PYH2023010513530006200_P4.jpg)
화천군수가 잡은 산천어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국내 대표 겨울축제인 화천산천어축제 개막을 이틀 앞둔 5일 오후 최문순 화천군수가 축제장인 강원 화천군 화천천 얼음낚시터에서 산천어를 낚아 올리고 있다.2023.1.5 hak@yna.co.kr
hak@yna.co.kr(끝)
![](https://stock.mk.co.kr/photos/20230105/PYH2023010513420006200_P4.jpg)
[화천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모든 준비는 마무리됐지만, 축제가 폐막하는 29일까지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점검과 확인을 거듭한다는 방침이다.
축제장에 상주하는 재난구조대는 최근 두꺼운 얼음을 뚫고 수면 아래로 잠수해 두께 등을 확인하는 작업을 연일 이어가고 있다.
![](https://stock.mk.co.kr/photos/20230105/PYH2023010513730006200_P4.jpg)
[촬영 이상학]
축제장 얼음두께가 현재 약 35cm를 넘어설 정도로 두껍지만, 얼음판 위에서는 확인할 수 없는 수면 아래 얼음의 강도, 균열 여부, 방양한 산천어의 활성도까지 점검해야 하기 때문이다.
최문순 화천군수와 직원들은 이날 오후 축제장인 화천천을 찾아 관광객이 한꺼번에 몰릴 것으로 예상하는 얼음낚시터를 집중적으로 살펴보았다.
최 군수는 점검을 통해 낚시터 위에 설치한 시설물을 다시 한번 점검하라고 지시하는 한편, 관광객이 불편을 느낄 수 있는 부분에 재설치를 요청했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도 이날 산천어축제장을 찾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https://stock.mk.co.kr/photos/20230105/PYH2023010513580006200_P4.jpg)
[촬영 이상학]
화천군은 관광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얼음판 위에 일정 간격으로 안전로프를 설치했으며, 얼음 두께에 따라 낚시터 입장 인원을 정한다.
또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선별 진료소를 운영한다.
축제장 종사자 전원을 대상으로 주 2회 자가 진단키트 검사를 하고 축제장 내에 하루 1회 분무소독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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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이상학]
아울러 관광객이 찾는 부스마다 소화기를 비치했고, 축제장 종합안내센터를 비롯해 축제장 곳곳에 심장제세동기를 설치했다.
축제를 준비 중인 화천군과 재단법인 나라는 7일 오후 5시 30분부터 축제장 얼곰이성 앞 특설무대에서 축제 개막식을 연다.
나라 이사장인 최문순 화천군수는 "산천어축제가 7일부터 23일간의 항해를 시작하는데 관광객이 코로나19로 잃어버렸던 겨울의 추억과 재미를 다시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폐막일까지 긴장을 풀지 않고, 안전 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https://stock.mk.co.kr/photos/20230105/PYH2023010513530006200_P4.jpg)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국내 대표 겨울축제인 화천산천어축제 개막을 이틀 앞둔 5일 오후 최문순 화천군수가 축제장인 강원 화천군 화천천 얼음낚시터에서 산천어를 낚아 올리고 있다.2023.1.5 hak@yna.co.kr
hak@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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