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한전 등 4개 기관과 업무협약…재해 시 전력복구 협력

장지현

입력 : 2025.06.09 06:15:00


울산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는 9일 오후 시청 본관에서 한국전력 부산울산본부 등 전력 유관기관 4곳과 '자연재해 및 긴급상황 전력 복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전력 관련 기관들과 이같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전국 최초라고 시는 설명했다.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김재군 한전 부산울산본부장, 홍상범 한국전기공사협회 울산시회장, 배규보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울산시회장, 신희윤 한국전기안전공사 울산지사장 등이 참석한다.

협약에 따라 울산시와 이들 4개 기관은 ▲ 자연재해 등 위기 발생 시 전력시설 및 피해 주민 주택 등 신속 복구 지원 ▲ 대형 산불 피해 예방을 위한 산불조기대응체계 및 산림경영사업 ▲ 에너지 분야 인재 양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기술 교류 ▲ 취약계층 고독사 예방을 위한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 및 전기 무료 개보수 봉사활동 등에 힘을 합친다.

김두겸 시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대형 산불과 같은 자연재해를 미리 예방하고 긴급 재난 발생 시 한전 등 전력 유관기관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신속히 복구,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jang23@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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