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핫플’ 성수동에 투자사들 눈독…센터포인트 성수 오피스 매각 나선다

홍순빈 기자(hong.soonbin@mk.co.kr)

입력 : 2025.06.11 16:09:57
센터포인트 성수 조감도[사진 출처=마스턴투자운용]


서울 성수동 핵심에 위치한 오피스 ‘센터포인트 성수’가 매각에 나선다.

주요 업무권역으로 부상 중인 성수동 일대에 사옥으로 사용할 수 있는 우량 오피스가 나왔다는 점에서 투자시장의 주목을 받는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마스턴투자운용은 센터포인트 성수 매각 입찰을 조만간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매각 주관은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가 맡았다.

오는 7월 준공 예정인 센터포인트 성수는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2가 280-11번지에 소재한다.

지사철 2호선 성수역과 도보 10분 거리로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성수 IT개발진흥지구 중심에 있다는 지리적 이점도 갖추고 있다.

지하 5층~지상 14층, 연면적 9980㎡, 대지면적 1107㎡ 규모다.

1층은 리테일로 구성돼 있으며, 2층 이상은 오피스 공간으로 채워진다.

편심코어 설계 방식을 적용해 공간을 구성했기에 성수권역 내 기업들의 사옥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은 자산이다.

지하 1~4층은 주차장으로 마련돼 있다는 점도 사옥 수요자들의 니즈에 부합한다는 업계의 평가를 받는다.

센터포인트 성수가 위치한 성수동은 인근은 대규모 주거 및 상업시설 공급이 예정돼 있어 서울 주요 업무권역(도심, 강남, 여의도)과 비견할 만한 신흥업무지구로 부상하는 중이다.

다양한 리테일 시설과 팝업 스토어들이 있어 MZ세대 유동인구가 많은 곳 중 하나로도 평가받는다.

IB업계 관계자는 “센터포인트 성수는 성수권 내에서도 입지와 상품성 모두 우수한 대표적 신축 오피스 자산”이라며 “IT, 게임, 패션 등 트렌디한 업종의 기업들이 성수동으로 몰리고 있어 업무지구로서의 가치 상승이 예상되는 곳 중 하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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