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ETF 'KoAct' 4천억 돌파
정유정 기자(utoori@mk.co.kr)
입력 : 2025.06.11 17:33:44 I 수정 : 2025.06.11 19:48:26
입력 : 2025.06.11 17:33:44 I 수정 : 2025.06.11 19:48:26
액티브ETF 중 역대 최단 기간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독자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인 'KoAct'의 순자산이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2023년 8월 첫 액티브 ETF인 'KoAct 바이오헬스케어 액티브'를 출시한 이후 22개월 만이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측은 "독자적인 액티브 ETF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운용사 중 역대 최단기간에 4000억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주요 ETF는 최근 6개월 기준 수익률이 코스피를 넘어섰다. 지난 10일 기준 최근 6개월간 코스피는 18.78% 상승하며 비교적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KoAct AI인프라액티브'는 28.02%, 'KoAct 코리아밸류업액티브'는 22.74%, 'KoAct 배당성장액티브'는 19.86%,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는 19.50% 오르며 코스피 수익률을 초과했다.
해외 주식형 상품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KoAct 미국나스닥성장기업액티브'는 지난 2월 상장한 이후 미국 나스닥 종합지수 대비 2.06%포인트 높은 수익률을 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지난 3월 'KoAct 글로벌양자컴퓨팅액티브', 5월 'KoAct 브로드컴밸류체인액티브' 등 국내 최초인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인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국내 최초로 미국 ETF 시장에 국내 액티브 ETF의 운용전략을 수출했다. 미국 운용사 앰플리파이가 상장한 '앰플리파이 미국 천연가스 인프라(USNG)'는 'KoAct 미국천연가스인프라액티브'를 현지화한 상품이다.
서범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ETF솔루션본부장은 "미국의 액티브 ETF 시장은 매년 51% 커지는 등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반면 아직 국내는 주식형 ETF 내에서 액티브 ETF 규모가 약 8% 수준에 머물러 있어 주식형 액티브 ETF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유정 기자]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독자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인 'KoAct'의 순자산이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2023년 8월 첫 액티브 ETF인 'KoAct 바이오헬스케어 액티브'를 출시한 이후 22개월 만이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측은 "독자적인 액티브 ETF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운용사 중 역대 최단기간에 4000억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주요 ETF는 최근 6개월 기준 수익률이 코스피를 넘어섰다. 지난 10일 기준 최근 6개월간 코스피는 18.78% 상승하며 비교적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KoAct AI인프라액티브'는 28.02%, 'KoAct 코리아밸류업액티브'는 22.74%, 'KoAct 배당성장액티브'는 19.86%,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는 19.50% 오르며 코스피 수익률을 초과했다.
해외 주식형 상품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KoAct 미국나스닥성장기업액티브'는 지난 2월 상장한 이후 미국 나스닥 종합지수 대비 2.06%포인트 높은 수익률을 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지난 3월 'KoAct 글로벌양자컴퓨팅액티브', 5월 'KoAct 브로드컴밸류체인액티브' 등 국내 최초인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인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국내 최초로 미국 ETF 시장에 국내 액티브 ETF의 운용전략을 수출했다. 미국 운용사 앰플리파이가 상장한 '앰플리파이 미국 천연가스 인프라(USNG)'는 'KoAct 미국천연가스인프라액티브'를 현지화한 상품이다.
서범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ETF솔루션본부장은 "미국의 액티브 ETF 시장은 매년 51% 커지는 등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반면 아직 국내는 주식형 ETF 내에서 액티브 ETF 규모가 약 8% 수준에 머물러 있어 주식형 액티브 ETF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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