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 월가월부 텔레그램 채널 1만1000명 돌파 … 신문·방송사중 구독자 1위 AI기반 실시간 투자정보 제공 400개 핵심 종목 알림도 인기 국내주식 전문채널 '자이앤트' 검증된 코인정보 '크립토 뉴스' 이달부터 텔레채널 본격 가동
"매경 월가월부 텔레그램으로 넷플릭스, 도어대시, 로블록스 등 뉴욕 증시 특징주들의 역사적 신고가를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어 추천합니다."
2021년부터 미국 빅테크 종목 투자를 이어온 김성진 씨(38)는 "매경 월가월부 텔레그램이 시가총액과 기업 개요, 월가 투자은행의 목표가 등을 한 번의 알림으로 단번에 훑어볼 수 있다는 게 최대 장점"이라고 밝혔다.
매일경제의 글로벌 투자 유튜브 채널 '매경 월가월부(월가에서 월급받는 부자)'의 텔레그램 채널이 국내 신문·방송사 중 최초로 구독자가 1만명을 넘고 11일 기준 1만1185명을 기록하며 질주하고 있다. 텔레그램 플랫폼을 통해 제공 중인 인공지능(AI) 기반 미국 증시 실시간 투자 정보에 서학개미가 열광하고 있는 것이다.
매일경제는 텔레그램 채널 '매경 월가월부'를 론칭한 데 이어 AI 기반 실시간 미국 등 해외 투자 정보를 언론사 최초로 제공해왔다. 이달부터는 '매경 자이앤트' '매경 크립토뉴스' 채널까지 추가해 3대 채널 성장에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 이들 텔레그램 구독은 모두 무료다.
월가월부는 서학개미의 관심이 높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400여 개의 기업·업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 밖에 중소형 양자컴퓨터, 가상자산 플랫폼 등 시장 흐름을 타는 관심 종목을 포함한다.
특정 종목이 52주 신고가 혹은 역사적 신고가를 기록할 경우 투자 알람이 곧바로 울린다. 알람이 울린 기업들의 최근 주가 그래프를 띄우고 월가 대형 투자은행(IB) 등 전문가들이 제시한 투자 의견 및 목표가 변화 추세도 함께 제공한다.
또 기업 내부자나 주요 투자자 등의 지분 변동 현황 등 특이사항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쉽게 요약해 제공한다. 매일경제의 글로벌 투자 유튜브 채널 '월가월부'에서 제작된 알짜 영상도 제작과 동시에 링크를 받아볼 수 있다.
국내 증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매경 자이앤트'와 가상자산 시장의 핵심 뉴스를 가장 빠르게 요약 전달하는 '매경 크립토 뉴스'도 있다.
매경 자이앤트는 특정 종목에서 임원·특수관계인·기관투자자 등 지분 공시가 발생할 경우 실시간으로 알림을 제공한다. 해당 종목의 최근 6개월간 지분 공시 내역을 자동 추적해 요약하고 차트화하는 것이다.
일례로 LIG넥스원의 신규 수주 공시가 뜨면 해당 내용과 함께 최근 1년 새 수주 현황 등을 정리해준다. 장 마감 이후에는 당일 국내 증시에서 52주 신고가와 역사적 신고가를 기록한 섹터와 종목을 분석하고, 해당 섹터명과 종목명을 나열해준다.
매경의 국내외 증시 '텔레그램 AI 투자정보'는 금융정보회사 데이터밸리와 손잡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이터밸리는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국내외 증시 관련 정보를 발 빠르게 전하는 금융 정보 회사다. 전자 공시와 지분 공시 등 비정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데이터베이스(DB)화하고, 이를 활용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해외 기관투자자와 신용평가사 등 금융사에 판매한다. 특히 글로벌 상위 10대 자산 운용사 1곳 등 해외 기관 3곳과 국내 운용사 1곳 등 고객사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
'매경 크립토 뉴스'는 국내외 가상자산 관련 투자자가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있다. 정부 당국,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이슈가 생겼을 때 빠르게 검증된 정보를 전달한다. 이 채널은 빠른 정보 전달이라는 텔레그램의 강점과 언론사의 정보 검증 능력을 결합해 차별화했다. 현재 가상자산과 관련된 텔레그램 채널이 넘쳐나고 있지만, 공신력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채널은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연기금 펀드매니저 출신인 한성준 데이터밸리 대표는 "데이터밸리가 운영 중인 국내 증시 정보 텔레그램 'AWAKE' 구독자도 4만5000명을 넘어섰다. AI 알고리즘을 고도화해 종목들의 신고가 돌파 직전에 실시간 알림을 제공하는 '신고가플러스' 서비스 등 차별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