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수석 부사장 “XRP와 RLUSD는 서로를 강화할 것”

최근도 기자(recentdo@mk.co.kr)

입력 : 2025.06.11 19:27:16
리플APEX2025에 참석한 피오나 머레이 리플 아시아태평양 총괄(왼쪽)과 마커스 인펜저 리플엑스 수석 부사장.<사진제공=리플>


“XRP(리플)과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RLUSD는 서로가 서로의 수요를 높일 것이다.”

마커스 인펜저 리플엑스 수석 부사장은 11일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리플 APEX2025’에서 한국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한 자리에서 “XRP와 RLUSD의 역할에 대해 겹치지 않냐는 질문이 있지만, 결론적으로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인터뷰는 피오나 머레이 리플 아시아태평양 총괄과 마커스 인펜저 리플엑스 수석 부사장이 참석했다.

인펜저 부사장은 “스테이블코인 마켓이 3500억달러 정도 되는데 매년 성장하고 있다”면서 “XRPL에서는 XRP가 교환자산이기 때문에 수요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XRP렛저의 가스 토큰은 우선순위는 당연코 XRP”라면서 “시장이 커질수록 XRP의 사용순위는 우선순위를 갖는다”고 말했다. 가스 토큰은 리플의 블록체인을 사용할 때 사용료로 쓰이는 토큰이라는 의미다.

한국 시장과 관련된 발언도 나왔다. 최근 한국 결제 시장 진출 여부에 대해 머레이 총괄은 “한국은 아직 규제 측면에서 우호적이지 않다”면서 “기관투자자 로드맵 등을 볼 때 한국에도 기회가 앞으로 많을 것으로 기대하지만 당장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한국은 리테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곳”이라면서 “규제 변화 생기면 빠르게 기관 시장도 성장할 것으로 보기에 최근 비댁스와 협력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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