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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의 지역먹거리직매장이 배송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배송 대상은 직매장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이다.

배송 가능 지역은 읍·면을 제외한 춘천 시내 권역이다.

운영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 하루 총 20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배송 접수는 오전 9시(1차), 오후 1시(2차) 두 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접수된 상품은 모두 당일 배송돼 소비자가 쉽고 편리하게 지역 농산물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춘천시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가정까지 직접 배송돼 소비자 만족도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타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만 제공되던 배송 서비스를 춘천지역먹거리직매장에도 확대 적용한 것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15일 "시범 운영을 연말까지 진행한 뒤 시민 만족도와 운영 효율성을 평가, 정식 사업 전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ak@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