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中 티안마에 첫 특허 침해 소송…기술 탈취 시도에 제동
장하나
입력 : 2025.06.16 15:19:35
입력 : 2025.06.16 15:19:35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를 상대로 미국 법원에 첫 특허 침해 소송을 냈다.

LG디스플레이 'SID 2025' 전시 부스
[LG디스플레이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16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동부지방법원에 티안마를 상대로 모바일 패널에 터치를 내재화하는 기술 등 총 7건에 대해 기술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LG디스플레이는 소장에서 티안마의 모바일용 액정표시장치(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차량용 LCD 패널이 LG디스플레이의 특허 다수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LG디스플레이가 중국 업체를 상대로 특허 소송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술 경쟁력이 시장 주도권을 좌우하는 만큼 중국의 기술 탈취 시도에 제동을 걸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LG디스플레이 측은 "특허 침해는 기술 개발을 위해 투자한 시간과 자본, 인력을 무단으로 도용하는 행위"라며 "소송을 통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끝)

[LG디스플레이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16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동부지방법원에 티안마를 상대로 모바일 패널에 터치를 내재화하는 기술 등 총 7건에 대해 기술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LG디스플레이는 소장에서 티안마의 모바일용 액정표시장치(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차량용 LCD 패널이 LG디스플레이의 특허 다수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LG디스플레이가 중국 업체를 상대로 특허 소송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술 경쟁력이 시장 주도권을 좌우하는 만큼 중국의 기술 탈취 시도에 제동을 걸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LG디스플레이 측은 "특허 침해는 기술 개발을 위해 투자한 시간과 자본, 인력을 무단으로 도용하는 행위"라며 "소송을 통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특징주] 원화 스테이블코인 논의 본격화에…핀테크 및 전자결제 관련주 ‘들썩’
-
2
NH-Amundi자산운용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 순자산 2000억원 돌파
-
3
코람코더원리츠, 하나증권과 5년간 임대차 연장 확정
-
4
녹십자홀딩스, 창사 이래 첫 공모채 발행…수요예측서 9000억 자금 모아
-
5
코람코, 부실 PF사업 정상화 견인…수서역 프라임오피스 개발사업 인수
-
6
삼일PwC, 상장 준비기업 위한 ‘해외 IPO 안내서’ 발간
-
7
마스턴투자운용, 준법감시인에 소은정 컴플라이언스실장 선임
-
8
오전장 특징주★(코스닥)
-
9
비큐AI(148780) 상승폭 확대 +19.45%, 52주 신고가, 4거래일 연속 상승
-
10
오전장 특징주★(코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