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AP 연합뉴스 자료사진.재판매 및 DB 금지]
■ 첫 순방 마친 李대통령, 조각 속도내나…기재·법무장관 등 주목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취임 첫 외교무대 데뷔전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잠시 멈춰 있던 내각 인선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새 정부가 출범한 지 벌써 보름째를 맞은 만큼, 이르면 금주 내에라도 일부 장·차관 지명 발표가 이뤄질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8일 통화에서 "더 늦출 순 없다"며 "지금 분위기는 (검증이) 되는 대로 발표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18124600001 ■ 김민석 인사청문특위, 증인채택 난항…여야 명단에 이견 뚜렷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검증을 위한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8일 여야 이견으로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안을 전체회의에서 의결하지 못했다 국민의힘은 불법정치자금 공여자 중 한 명인 강신성 씨를 비롯해 김 후보자와 금전 거래가 있었던 인사들을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아들 유학자금 출처 논란 등과 관련해 가족 및 관계자들이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추가 증인 채택이 필요하다고도 보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18123800001 ■ 한은 총재 "선택적 지원이 자영업자 돕는 데 효율적"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8일 "재정 효율성 면에서 볼 때 선택적인 지원이 보편적인 지원보다 어려운 자영업자와 영세 사업자를 돕는 데 효율적"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오후 물가안정상황 운영상황 점검 기자설명회에서 "당정의 추가경정예산안 내용을 보지 못해 그에 대해 평가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추경이 성장 기여가 크고 물가에 주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오래전부터 생각해왔다"라고도 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18115900002 ■ 내일부터 중부 200㎜ 이상 많은 장맛비…정부 수해대책 점검 목요일인 19일 중부지방에 장마가 시작하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관계기관도 본격적인 피해 방지 대응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장마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기관별 수해방지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는 중부지방이 남부지방보다 먼저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으면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20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18140500530 ■ 선관위의 섣부른 사전투표 '자작극' 발표…소송으로 이어질까 지난 대선 당시 경기 용인시의 한 사전투표소에서 기표 용지가 들어 있는 회송용 봉투가 배부된 사건이 투표사무원의 실수에 의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선거관리위원회의 섣부른 대응이 도마 위에 올랐다.
당시 선관위는 문제를 제기한 투표인에 대해 "자작극"이라는 표현을 공개적으로 사용했는데, 경찰 수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서 결과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해 투표인의 명예를 훼손한 셈이 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18108800061 ■ 국힘 조기전대 가닥…김문수·한동훈·안철수 등 당권 경쟁 주목 국민의힘이 조기 전당대회를 열어 차기 지도부를 일찍 선출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조만간 당권 경쟁도 점화할 전망이다.
지난 16일 선출 후 이틀 동안 당내 선수별 간담회를 마친 송언석 원내대표는 18일 기자들에게 "많은 의원이 조기 전대가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해줬다"며 "실무적으로 최대한 빨리할 수 있는 날짜가 언제가 되는지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비상대책위 체제 연장을 주장하기도 하지만, 당이 6·3 대선 패배 후유증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며 분열만 심화하는 상황이다 보니 선출된 지도부로 리더십을 조속히 재건하자는 분위기가 우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18142800001 ■ 민중기 김건희특검, 검찰·금감원 줄방문…사건논의·파견요청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사법연수원 14기) 특별검사가 18일 검찰부터 금융감독원까지 관련 기관 책임자들을 찾아가 사건에 관해 논의하고 검사 파견을 비롯해 수사 협조를 요청했다.
민 특검은 특검보들과 함께 이날 오후 2시께 서울고검 청사를 방문해 박세현(연수원 29기) 서울고검장과 면담했다.
박 고검장은 검찰 내란 특별수사본부장도 맡고 있다.
이어 서울중앙지검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는 박승환(32기) 1차장검사, 신응석(28기) 서울남부지검장과 잇따라 면담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18117851004 ■ 경찰, '양평 농지 불법 임대 혐의' 윤석열 장모 검찰에 송치 경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 장모 최은순 씨가 농지를 타인에게 불법 임대한 의혹에 관한 수사를 마치고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농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최씨를 수원지검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최씨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양평군 양평읍에 소유한 농지 2개 필지, 총 3천300여㎡를 지역 주민에게 불법적으로 임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18108700061 ■ '훈련병 얼차려 사망' 지휘관 형량가중…"후진적 병영문화 답습" "징병제 하에서 병사들은 일정 기간 여러 기본권을 제한받으면서 조국의 평화와 안녕을 위해 청춘을 바칩니다.
피고인들의 범행은 국가가 병사들의 생명과 신체를 지켜줄 거라는 우리 사회의 기본적 기제를 정면으로 배반한 것으로서,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규정을 위반한 군기 훈련(일명 얼차려)을 지시해 훈련병을 숨지게 한 육군 12사단 신병교육대 중대장이 항소심에서 죗값이 늘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이은혜 부장판사)는 18일 학대치사와 직권남용 가혹행위 혐의로 기소된 중대장 강모(28·대위)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징역 5년 6개월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