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수소 1∼5월 소비 5천454t…작년보다 70% 증가
산업부 "수소차 보급 늘어도 안정적 수급 관리 가능 예상"
차대운
입력 : 2025.06.19 06:00:09
입력 : 2025.06.19 06:00:09

[효성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버스를 중심으로 수소전기차가 꾸준히 보급되면서 올해 들어 수송용 수소 사용량이 작년보다 약 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수송용 수소 수급 점검을 위한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협의체' 회의를 열고 올해 1∼5월 수송용 수소 소비량이 5천454t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7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추가 수소전기차 보급 추세를 바탕으로 올해 남은 6∼12월 수송용 수소 수요가 최대 1만5천t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수요 증가에도 이 기간 1만9천t 수준의 공급 능력이 확보돼 수송용 수소 수급 관리는 안정적으로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표적으로 오는 8월 충남 서산에 연간 4천950t 규모의 대규모 기체 수소 공급 시설인 롯데에어리퀴드에너하이 수소 출하 센터가 준공된다.
최우혁 수소경제정책관은 "새로운 수소 승용차와 다양한 수소 버스 모델의 보급 등으로 수소 수요가 지속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도 안정적 수급 관리를 위해 신규 공급 시설의 적기 가동을 지원하고 수급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cha@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앱트뉴로사이언스, 美 자회사로 가상화폐 투자사 도약
-
2
포커스에이아이(331380) 상승폭 확대 +17.41%
-
3
코스닥 프로그램 순매도 상위종목
-
4
[특징주] 원화 스테이블코인 논의 본격화에…핀테크 및 전자결제 관련주 ‘들썩’
-
5
엔켐(348370) 소폭 상승세 +3.90%, 5거래일만에 반등
-
6
신한운용 ‘SOL 미국원자력SMR’, 상장 한달만에 순자산 1000억원
-
7
오전장 기술적 분석 특징주 A(코스닥)
-
8
계룡건설, 1,551.74억원 규모 공급계약(부산신항~김해간 고속국도 건설공사(제3공구)) 체결
-
9
[MK시그널] 퍼스트 캐피탈 매도신호 포착, 수익률 32% 달성
-
10
[MK 골든크로스 돌파종목 : 신세계(004170) & 태원물산(00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