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데이터센터+재생에너지 묶음 수출 사업 지원
올해 유럽서 현지 수요조사 후 내년 폴란드서 실증사업
경수현
입력 : 2025.06.19 10:37:24
입력 : 2025.06.19 10:37:24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정부가 인공지능(AI) 관련 산업 확대로 수요가 늘고 있는 데이터센터와 이에 전력을 공급하는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묶어서 수출하는 사업 모델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총무성은 2025년도(2025년 4월∼2026년 3월)에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일체로 건설하는 사업 수요나 입지 선정 조건 등을 유럽에서 현지 조사할 계획이다.

미국 버지니아주의 데이터센터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재판매 및 DB 금지]
내년 폴란드에서 벌일 실증사업에 대한 지원을 염두에 두고 있다.
총무성은 데이터센터 사업을 하는 NTT데이터 등과 재생에너지 사업에 적극적인 종합상사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사업 모델 구축에 보조금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총무성은 지난 6월 책정한 디지털 전략에서 세계 데이터센터 시장 점유율을 2030년까지 20% 이상으로 높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캐나다의 시장조사업체 프레시던스리서치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시장은 2024년 3천476억달러(약 480조원)에서 2034년 1조달러까지 커질 전망이다.
현재 NTT데이터의 세계 시장 점유율 순위는 3위다.
닛케이는 "데이터센터 건설 붐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에 필요한 전력 수요 공급에는 탈탄소 과제가 수반된다"며 "실증사업을 벌일 폴란드는 재생에너지 비율을 2040년까지 74%로 끌어올릴 계획이어서 총무성이 검토하는 사업모델과 궁합이 맞는다"고 전했다.
evan@yna.co.kr(끝)
총무성은 2025년도(2025년 4월∼2026년 3월)에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일체로 건설하는 사업 수요나 입지 선정 조건 등을 유럽에서 현지 조사할 계획이다.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재판매 및 DB 금지]
내년 폴란드에서 벌일 실증사업에 대한 지원을 염두에 두고 있다.
총무성은 데이터센터 사업을 하는 NTT데이터 등과 재생에너지 사업에 적극적인 종합상사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사업 모델 구축에 보조금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총무성은 지난 6월 책정한 디지털 전략에서 세계 데이터센터 시장 점유율을 2030년까지 20% 이상으로 높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캐나다의 시장조사업체 프레시던스리서치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시장은 2024년 3천476억달러(약 480조원)에서 2034년 1조달러까지 커질 전망이다.
현재 NTT데이터의 세계 시장 점유율 순위는 3위다.
닛케이는 "데이터센터 건설 붐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에 필요한 전력 수요 공급에는 탈탄소 과제가 수반된다"며 "실증사업을 벌일 폴란드는 재생에너지 비율을 2040년까지 74%로 끌어올릴 계획이어서 총무성이 검토하는 사업모델과 궁합이 맞는다"고 전했다.
evan@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