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휴가철 앞두고 불법 숙박업소 합동단속
안전한 숙박환경 조성·건전한 숙박 영업 관리
유형재
입력 : 2025.06.19 10:56:32
입력 : 2025.06.19 10:56:32

[연합뉴스 자료사진]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는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숙박 환경 조성과 건전한 숙박 영업 관리를 위해 불법 숙박업소 합동단속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민원 발생 및 최근 2년 이내 고발업소 등을 중심으로 자체 점검을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비영업 상태이거나 폐문부재 등으로 영업 행위를 확인할 수는 없었으나, 간판이 그대로 있거나 온라인 홍보물이 남아 있는 업소가 단속 대상이다.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합동단속을 추진해 불법 영업 행위를 근절할 방침이다.
단속반은 관계 공무원 6명과 경찰서, 소방서로 구성돼 공유숙박 플랫폼 등 온라인 및 현장 모니터링을 병행해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불법이 의심되거나 민원 신고가 접수된 아파트, 주택 등 숙박업이 불가한 시설에서 미신고 숙박 영업 행위, 내국인 대상 도시 민박 운영 등 편법 운영 의심 여부, 관계 법령 위반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합동단속 시 영업 행위 확인 등 위반 사실이 확인된 업소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및 사법 조처를 할 계획이다.
지용만 예방관리과장은 "불법 숙박업소는 안전 사각지대로 각종 사고 위험이 크다"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숙박 환경 조성을 위해 단속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yoo21@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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