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년 취업 멘토링 페스타…오세훈, 면접관으로 깜짝 변신
19∼21일 성수동서 개최…현직자 특강·직무 멘토링·모의 면접 등 망라
김기훈
입력 : 2025.06.19 11:15:01
입력 : 2025.06.19 11:15:01

[서울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취업을 준비 중인 서울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지원을 위한 대규모 멘토링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와 서울광역청년센터는 19∼21일 3일간 성수동의 대형 카페 '더 가베'에서 '2025 서울 청년 취업 멘토링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현직자 특강과 직무 멘토링, 서울생활 '꿀팁'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 첫날인 19일에는 하나증권(금융), 굿노트(영업/브랜드 운영) 현직자의 특강이 열린다.
20일과 21일에도 신한은행(금융/HR), 마이다스인(AI/HR), 호요버스(마케팅) 등에 재직 중인 취업 선배들의 특강이 이어진다.
직무 멘토링에는 마이다스인, 삼성전기, 하나증권, 한국관광공사, 유엔협회세계연맹 등 유수의 기업·기관에서 일하는 현직자 38명이 멘토로 참여한다.
멘토링 분야는 HR/채용, 홍보/마케팅, 브랜딩/UI·UX디자인, 데이터 분석, 개발 등 다양한 직무로 구성했다.
모의 면접 프로그램은 행사 첫날인 오후 2시 25분부터 20분간 진행된다.
오세훈 시장은 면접관으로 깜짝 변신한다.
오 시장은 유튜버 면접왕 이형과 함께 면접관으로 참석해 면접자에게 지원동기, 갈등 해결 사례, 강점 등을 질문한다.
모의 면접이 끝난 후 청년들의 고민을 듣고 응원과 격려 메시지도 전한다.
행사장 2층 '청년 성장 스킬 강화 존'에서는 청년정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에서는 청년들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접하게 되는 세무, 법률, 노무 등 애로사항에 대한 상담 창구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청년수당 참여자를 비롯해 서울 청년이면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kihu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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