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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터키항공, 에어프랑스, 캐세이퍼시픽항공 등은 올해 '스카이트랙스 세계 항공 어워드'에서 다수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글로벌 항공업계의 리더로서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19일 밝혔다.




터키항공은 올해 '유럽 최고의 항공사'에 선정되면서 10회에 걸쳐 같은 영예를 안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이 외에도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클래스 기내식', '유럽 최고의 비즈니스 클래스', '유럽 최고의 이코노미 클래스' 등 총 8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유럽 항공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터키항공은 케이터링 파트너인 '터키쉬 도앤코'와 함께 고품격 기내식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객실뿐 아니라 이코노미 클래스까지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캐세이퍼시픽항공은 '세계 3대 항공사'로 선정되며 아시아권 항공사 중 독보적인 위상을 드러냈다.

동시에 '세계 최고의 일반석' 부문 2년 연속 1위, '기내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도 최근 3년 중 2차례 1위를 차지했다.

캐세이퍼시픽은 차세대 항공기와 함께 '아리아 스위트' 비즈니스석, 새로운 프리미엄 일반석 등을 순차적으로 도입 중이며, 홍콩과 런던, 시드니, 밴쿠버 노선에서 해당 좌석을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캐세이는 기내식 부문에서는 미쉐린 셰프들과 협업한 프렌치·광둥식 메뉴와 정통 중식 등을 통해 기내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오는 8월부터 전 기종 전 좌석에 와이파이와 좌석형 엔터테인먼트를 완비하며, 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의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최신 콘텐츠를 지속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에어프랑스는 5년 연속 '서유럽 최고의 항공사'로 선정되며 프렌치 감성을 담은 고급 항공 서비스의 강점을 드러냈다.

특히 일등석 브랜드 '라 프리미에르'는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 케이터링'과 '기내 편의용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스카이트랙스 어워드는 전 세계 325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고객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세 항공사의 성과는 프리미엄 서비스 강화와 차별화 전략의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polpori@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