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별별물건마켓 운영…"정원박람회 온 김에 별빛내린천도"

정준영

입력 : 2025.06.19 11:30:20


지난해 개최된 별사리 플리마켓
[관악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보라매공원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별빛내린천 수변테라스 일대에서 오는 21일부터 '별별물건마켓'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아나바다'(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 정신을 바탕으로 한 주민참여형 플리마켓이다.

행사는 ▲ 유아용품, 의류, 생활잡화 등을 판매하는 '아나바다 마켓' ▲ 초등학생이 직접 판매자로 나서는 '어린이 벼룩시장' ▲ 청년 예술가와 창작자들이 참여하는 '청년창작자 마켓' 등으로 구성된다.

구는 나눔·교환 이벤트, 영수증 추첨 이벤트, 룰렛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나눔·교환 이벤트는 서원보도교 위에 나눔구역과 교환구역을 조성해 물품을 자유롭게 교환하는 것으로, 참여자에게는 인근에 있는 신원시장 할인권을 지급한다.

행사는 오는 21~22일을 시작으로 ▲ 7월 19~20일 ▲ 9월 20~21일 ▲ 10월 18~19일 ▲ 10월 25~26일 등 5차례에 걸쳐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열린다.

구는 이번 행사로 인근 정원박람회 방문객을 유입해 지역 명소인 수변공간을 알리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별빛내린천 수변테라스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며 "이번 별별물건마켓이 정원박람회와 연계돼 지역상권에 활력을 더하고, 주민이 주도하고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별별물건마켓
[관악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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