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가 5조 DIG에어가스 인수전 佛 가스생산업체·加 PEF로 압축

남준우 기자(nam.joonwoo@mk.co.kr)

입력 : 2025.06.23 17:59:25 I 수정 : 2025.06.23 18:13:22
몸값이 5조원대로 거론되는 DIG에어가스의 인수 후보가 프랑스 글로벌 산업용 가스 생산 기업 에어리퀴드와 캐나다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브룩필드 등으로 압축됐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DIG에어가스의 매도자인 맥쿼리자산운용은 매각주관사인 골드만삭스·JP모건을 통해 에어리퀴드와 브룩필드 등을 적격예비후보(숏리스트)로 선정했다. 이들 후보는 매도자 측이 원하는 5조원에 가까운 가격을 적어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본입찰에 참여할 자격을 얻게 됐다. 앞서 예비입찰에는 KKR, 블랙스톤 등 다수의 글로벌 사모투자펀드와 더불어 DIG에어가스의 원래 주인이었던 에어리퀴드가 참여했다.

숏리스트에 포함된 후보들은 현재 예비실사를 진행 중이다. 본입찰은 오는 7월 말 이후로 예상된다.

[남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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