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에이피알 2분기 역대급 실적 전망…목표가 48% 상향"
김태균
입력 : 2025.06.24 08:28:32
입력 : 2025.06.24 08:28:32

[에이피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NH투자증권은 24일 화장품·미용기기 업체 에이피알[278470]에 대해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며 하반기 신제품 출시 등 성장 모멘텀(동력)이 지속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1만5천원에서 17만원으로 47.8% 올렸다.
에이피알의 전날 종가는 14만1천200원이었다.
정지윤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분기 매출 2천915억원, 영업이익 621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이 전망된다"며 "화장품 업종 중 외형 성장률이 압도적이며 여전히 오프라인 출점(매장 진출) 면에서는 초입 구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미용기기(디바이스) 신제품 3종을 출시해 디바이스 부문의 매출 성장도 유효하다.
2027∼2028년 스킨 부스터와 의료용 미용기기 출시 등 중장기 성장 스토리도 보유했다"고 덧붙였다.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화장품 브랜드와 '메디큐브 에이지알'이란 소형 피부미용 기기로 인지도가 높은 회사다.
스타트업으로는 이례적으로 작년 2월 코스피(유가증권 시장) 직상장에 성공해 화제가 됐다.
ta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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