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주택협회, 모듈러주택 활성화 위해 맞손

권혜진

입력 : 2025.06.26 15:33:14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오른쪽 두번째)과 김재식 한국주택협회 상근부회장(왼쪽 두 번째) 등이 26일 모듈러주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LH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한국주택협회와 모듈러주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모듈러주택은 탈현장건설(OSC) 공법을 활용해 공장에서 부재의 70% 이상을 사전 제작한 뒤 현장으로 운반해 조립·설치하는 유형이다.

건설현장 인력난 해소, 공사기간 단축 효과와 더불어 탄소 및 폐기물 저감 효과가 있어 미래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LH와 협회는 모듈러주택 제도 개선 및 인식 제고를 위한 세미나 개최와 함께 설계 표준화, 층간소음 저감 등 모듈러주택의 품질 향상을 위해 힘을 모을 계획이다.

이날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 김재식 한국주택협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선 정책 방향 및 해외 사례 및 정책제언 발표도 진행됐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실효성 있는 모듈러주택 설계 표준화 기반 마련은 물론 스마트 건설기술 생태계 조성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신속하게 균일한 품질의 주택 공급이 가능한 모듈러주택을 활용해 공공주택 공급 확대를 지속 추진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lucid@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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