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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김두겸 시장이 26일 지역 청년 창업가들과 만나 울산 경제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울산사람과 소통하다-울산 경제 톡톡'이라는 이름으로 시청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청년 최고경영자(CEO), 톡톡스트리트 입주 창업자, 대학생 창업가 등 젊은 경제인 4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시장과 이들은 울산 경제의 비전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청년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 시장은 울산 경제 운영 방향을 소개하고 청년 CEO의 일상을 담은 영상 일기를 시청한 후 토론했다.

특히 유튜브 채널과 대형 전광판을 활용한 실시간 채팅 질의 방식이 도입돼,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창업 지원, 자금 조달, 판로 개척 등 청년 창업자들이 겪는 현실적인 고민을 공유했다.

김 시장은 "울산 경제의 회복과 도약은 젊은 세대의 창의성과 도전정신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청년들과 소통이 미래를 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여성, 보육,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젊은 세대와 직접 마주하는 '톡톡 시리즈'를 지속 추진해 시민 공감 시정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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