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티오뉴로젠, 회사 해산 결의…폐섬유화 신약 개발 실패
최현석
입력 : 2025.06.26 16:50:04
입력 : 2025.06.26 16:50:04

[오스티오뉴로젠 웹사이트 캡처]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신약 연구·개발기업인 오스티오뉴로젠이 회사 해산을 결정했다.
26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오스티오뉴로젠은 전날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회사 해산의 건을 승인했다.
청산인으로는 김익환 대표가 선임됐다.
오스티오뉴로젠은 이날 웹사이트 공지에서 "현재 청산 절차를 진행 중인 바 본 회사에 대해 채권이 있으신 분은 이 공고 게재 익일부터 2개월 이내에 그 채권을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만약 위 기간 내에 채권 신고가 없으면 청산에서 제외됨을 공고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오스티오뉴로젠은 이달 초 주총 소집 통지서에서 2020년 ONG41008 특발성 폐섬유화 치료제의 임상 1상 승인을 목표로 기관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유치했지만 예기치 않은 개발 지연과 예산 부족에 직면했다며 현시점에서 지분구조 및 기술 수준 등을 종합할 때 더 이상 자본금 조달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회사 해산 이유를 설명했다 harriso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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