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지방공항 활주로에 곰 출현…항공기 운항 차질
경수현
입력 : 2025.06.26 18:03:55
입력 : 2025.06.26 18:03:55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곰이 주택가 등에도 자주 출몰해 골치를 앓는 일본에서 26일에는 지방공항 활주로까지 곰이 출현해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었다.

항공편 도착 상황에 '결항'이 연이어 표시된 홈페이지 화면
[야마가타공항 홈페이지 캡처, DB화 및 재배포 금지]
민영방송 후지뉴스네트워크(FNN)와 현지 지역 방송사인 야마가타방송 등에 따르면 몸길이 1.2m의 곰이 이날 오전 7시께 혼슈 동부 야마가타현의 야마가타공항 활주로에서 목격됐다.
이에 공항 측은 안전을 위해 활주로를 폐쇄하고 순찰에 나섰으나 포획에 실패했다.
전문 수렵인 단체를 불러 3곳에 덫도 설치했다.
이 과정에서 오전에만 항공기 4편의 운항이 지연됐다.
공항 측의 대응이 성과를 못 내던 상황에서 다시 점심 무렵 곰이 모습을 드러냈고 다시 활주로를 폐쇄해야 했다.
FNN은 "오후에는 항공기 10편가량이 결항됐다"고 전했다.
evan@yna.co.kr(끝)

[야마가타공항 홈페이지 캡처, DB화 및 재배포 금지]
민영방송 후지뉴스네트워크(FNN)와 현지 지역 방송사인 야마가타방송 등에 따르면 몸길이 1.2m의 곰이 이날 오전 7시께 혼슈 동부 야마가타현의 야마가타공항 활주로에서 목격됐다.
이에 공항 측은 안전을 위해 활주로를 폐쇄하고 순찰에 나섰으나 포획에 실패했다.
전문 수렵인 단체를 불러 3곳에 덫도 설치했다.
이 과정에서 오전에만 항공기 4편의 운항이 지연됐다.
공항 측의 대응이 성과를 못 내던 상황에서 다시 점심 무렵 곰이 모습을 드러냈고 다시 활주로를 폐쇄해야 했다.
FNN은 "오후에는 항공기 10편가량이 결항됐다"고 전했다.
evan@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두나무, 윤선주 ‘쿠팡 공동창업자’를 신임 CBIO로 선임
-
2
우진엔텍(457550) +13.25%, 태웅 +6.24%, 수산인더스트리 +3.29%, 디케이락 +1.42%, 한신기계 +2.05%
-
3
‘국내 최초 원전’ 고리 1호기 해체 승인에 상한가 이 종목…테마株 급등세
-
4
타운스 프로토콜, 코인베이스·에코로부터 330만달러 투자 유치
-
5
KB자산운용, ‘RISE 글로벌원자력 ETF’ 순자산 2000억 돌파
-
6
매수/매도 호가 잔량 급증 종목(코스닥)
-
7
“성장주 중심 전략 짜라” ··· 엑시엄, KIC 주최 뉴욕 한인 금융포럼서 제언
-
8
나토 방위비 증액·중동 분쟁 재점화 가능성…방산주 ‘강세’
-
9
[MK시그널] 일진하이솔루스, 수소차 및 수소모빌리티 산업 확대 기대감에 주가 상승세... MK시그널 추천 후 상승률 17.24% 기록
-
10
美증시 동조화된 비트코인 높은 상관계수 유지 [매일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