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악관 "나토가 국방비 인상할 수 있다면 亞太동맹도 가능할 것" 미국 백악관은 26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2035년까지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의 5% 수준으로 증액하기로 합의한 상황에서 한국 등 아시아의 미국 동맹국에 대해서도 국방비 대폭 증액을 요구할 것임을 시사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나토의 국방비 증액 결의가 아시아 동맹국들과의 협상에도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만약 우리의 유럽 동맹, 나토 동맹국들이 그것을 할 수 있다면 나는 아태 지역의 우리 동맹과 친구들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레빗 대변인은 구체적인 사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7004600071 ■ 美전문가 "주한미군 철수문제 관리위해 전략적 유연성 논의해야" 한국이 주한미군 철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선 미국과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문제를 논의할 필요가 있다는 미국 전문가의 제언이 나왔다.
미국의 아시아 안보 전문가인 잭 쿠퍼 미국기업연구소 선임연구원은 26일 서울에서 가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반도에서 (주한미군의) 병력 철수 가능성을 관리하는 한 가지 방법은 (미국과) 전략적 유연성을 논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략적 유연성은 주한미군의 역할 범위를 북한에 맞서 동맹국인 한국을 지키는 것을 넘어 대만해협 위기 대응 등 역내 분쟁지역으로 확대하는 것을 말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6136600504 ■ 국민의힘, 오늘 상임전국위…새 비대위 구성 절차 착수 국민의힘은 27일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새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절차에 착수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비대면으로 상전위를 열어 다음 달 1일 전국위원회 소집 안건을 의결한다.
전국위에서는 비대위 설치와 비대위원장 임명을 의결할 계획이다.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는 오는 8월 열릴 가능성이 유력하다.
따라서 새 비대위는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관리형 비대위'로 운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6173200001 ■ 농해수위 당정협의회…송미령, '농업 4법' 입장낼 듯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들은 27일 유임이 결정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당정협의회를 연다.
민주당은 이날 양곡관리법,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개정안 등 이른바 '농업 4법'에 대한 송 장관의 입장을 청취할 예정이다.
송 장관은 윤석열 정부에서 농업 4법을 농업을 망치는 '농망(農亡)법'이라 일컫고,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요청하는 등 민주당과 줄곧 대립각을 세웠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6169900001 ■ 美백악관 "이란 전역서 공습 前 농축우라늄 옮긴 정황 없어" 미국 백악관은 26일(현지시간) 미군의 이란 핵시설 공습(미국 동부시간 21일) 전, 이란이 핵시설에 보관 중이던 농축우라늄을 다른 곳으로 옮긴 정황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란 핵시설 공습 전 미국에 포착된 농축우라늄 이송 징후가 전혀 없었느냐'는 질문에 "맞다"(correct)라고 답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핵시설 3곳 중 포르도에서 농축우라늄을 공습 전에 옮긴 정황이 없었다는 취지의 글을 이날 오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는데, 나머지 두 곳(나탄즈·이스파한)에서도 마찬가지였다고 밝힌 것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7003100071 ■ 뉴욕증시, 관세 협상 연장 기대에 강세…S&P 500 최고치 눈앞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상호관세 협상 마감 시한이 연장될 것이란 기대감에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4.41포인트(0.94%) 오른 43,386.8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8.86포인트(0.80%) 오른 6,141.0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94.36포인트(0.97%) 오른 20,167.91에 각각 마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7006652072 ■ 서울아산 전공의, 대전협 새 비대위원장…의정 대화 물꼬 트일까 강경 일변도의 기존 전공의 대표에게 반기를 들었던 한성존 서울아산병원 전공의 대표가 새로운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를 이끌게 됐다.
26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전협은 이날 저녁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한 대표를 새 비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대전협은 오는 28일 오프라인 대의원총회를 열고 이날 임시 총회에서 결정한 사안들을 추인할 예정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7000200530 ■ 정부, 내달 초 서울 집값 급등지역 규제지역 확대…대출도 강화 서울 강남 아파트값 급등세가 비강남권으로 확산하면서 정부가 다음 달 초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발표한다.
다음달 3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시행과 함께 규제지역을 확대하고, 대출 규제를 대폭 강화하는 등 금융·세제 중심의 종합 대책이 나올 전망이다.
26일 관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는 투기과열지구, 조정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 확대 및 대출 강화 방안을 논의중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6131600003 ■ 고위공직자 44명 재산공개…김삼화 양성평등교육원장 114억원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7일 올해 3월 2일부터 4월 1일까지 신분이 변동한 고위 공직자 44명의 재산을 관보에 공개했다.
이 기간 신고 재산이 가장 많은 현직 고위 공직자는 본인과 가족 명의 재산 총 114억8천만원을 신고한 김삼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이다.
김 원장은 본인과 배우자 소유의 서울 서초구 아파트, 충남 보령시의 논밭 등 46억4천만원 상당의 부동산을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