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고정비 지원

7월 대전사랑카드 정책도 시행…7% 캐시백
김준범

입력 : 2025.06.27 14:05:03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시는 내수 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확대해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상반기에 초저금리 특별자금 4천580억원을 1만6천675개 업체에 공급했고, 경영 회복 지원금 50만원을 5만4천417개 업체에 지급했다.

하반기에는 소상공인 고정비 부담을 줄이고 소비 활성화를 유도하는 지원책을 추진한다.

특히 임대료, 인건비, 카드 결제 통신비, 배달비 등 4개 고정비에 지원을 강화한다.

3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업소당 최대 60만원의 임대료를 지원하고, 인건비 지원은 연 매출 및 고용 인원에 관계없이 지급하도록 했다.

오는 7월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카드 결제 통신비 지원은 8천개 업소를 대상으로 최대 11만원씩 지급한다.

배달비는 업체당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다음달부터 대전 지역화폐인 대전사랑카드를 통해 소비자들이 7%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 정책도 시행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고정비 경감과 소비 진작에 집중해 민생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sykims@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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