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AI 기반 디지털 조명산업 기술 지원 시동

신민재

입력 : 2025.06.30 09:38:26


인공지능 (PG)
[박은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는 부천시, 인천테크노파크, 키엘연구원 등과 공동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조명산업의 자원순환 및 서비스화 실증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프로젝트는 이달부터 2029년 말까지 진행되며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총 163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AI 기반 디지털 모듈러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시스템 상용화 지원장비 등 모두 20종의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AI 기반 전과정평가(LCA) 신속진단 지원, 자원순환형 시제품 제작 지원, 기술지도, 판로개척 지원도 추진한다.

시는 국내 조명기업의 60%가량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고 인천에 540여개 업체가 있는 것으로 추산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인천 조명제조 산업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환경규제를 극복하고 순환경제형 고부가가치 시장을 창출하는 기회"라고 말했다.

smj@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07.02 10:44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