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핵심광물 R&D 허브대표단 고려아연 방문…공급망 강화 논의
이슬기
입력 : 2025.07.01 14:40:08
입력 : 2025.07.01 14:40:08

[고려아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고려아연은 호주 국책 종합과학 연구기관 'CSIRO' 및 주요 대학 연구진들로 구성된 '호주 핵심광물 연구개발(R&D) 허브' 대표단과 핵심광물 분야 글로벌 공급망 강화를 위한 R&D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CSIRO와 호주원자력과학기술기구(ANSTO) 연구원들을 비롯해 호주 주요 대학 연구진 15명은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소재 고려아연 본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핵심광물 분야에서 고려아연과 호주 연구기관의 R&D 협력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논의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고려아연은 호주 대표단과의 만남에서 핵심광물 R&D 시스템과 기술의 우수성, 대한민국 제련산업 분야 생태계 특징 등에 관해 설명했고, 호주 대표단은 자국 내 희토류 기술 개발과 배터리 소재 관련 연구에 대한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
호주 핵심광물 R&D 허브는 CSIRO를 비롯해 호주원자력과학기술기구, 호주 지구과학청, 커틴대, 멜버른대, RMIT대, 스윈번대, 머독대 등으로 구성된 연합 단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이번 미팅을 통해 배터리 소재 분야 등에서 양측 간 연구 개발 협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며 "호주 핵심광물 R&D 허브와 핵심광물 연구 생태계 및 글로벌 공급망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교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wis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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