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외국인 유학생 지역정착 돕는다…기업 인턴십 프로그램

유의주

입력 : 2025.07.02 09:34:40


기념촬영하는 유학생들
[천안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정착을 돕고 지역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외국인 유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 예정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기업과 연계한 인턴십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2개월간 운영된다.

올해 인턴십에는 6개 기업이 참여하며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몽골, 에콰도르 등 다양한 국가 출신 1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각 기업에 배치돼 인턴 근무를 시작했다.

외국인 유학생에게는 인건비 월 210만원이 제공된다.

참여자들은 인턴 근무를 통해 지역 기업과의 지속적인 협업 기반을 다지는 한편, 향후 해외지사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인재로 성장해 기업과 상생 발전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인턴십은 유학생들에게 실무 경험과 국내 직무 환경에 대한 이해 기회를, 기업에는 글로벌 인재와의 협업 경험을 제공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정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yej@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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