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청년 창업가 대상 'MVP 컨설팅 반' 운영

실전 중심 교육, 1:1 맞춤 컨설팅으로 실행력 강화
임보연

입력 : 2025.07.02 09:53:45


MVP-컨설팅 반 참여 QR
[평창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평창군이 청년 창업가의 실전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평창군 청년 창업 아카데미 MVP-컨설팅 반'을 운영한다.

컨설팅 반은 오는 23일부터 8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총 5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 지역 기반 창업 실행 전략 ▲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링 ▲ 디자인씽킹을 통한 비즈니스 협업 ▲ 피그마를 통한 랜딩 페이지 실습 ▲ 제품 출시 전략 등의 강의와 워크숍을 병행해 실전 적용력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희망자에게는 2시간의 1:1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돼 사업 구체화를 위한 실질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대상은 평창군 내에 사업장(본점)을 운영하는 사업 경력 3∼7년 이내의 청년 창업가이며, 2024∼2025년 평창군 청년 창업 지원 사업 참여자는 사업 경력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참여 확정자에게는 개별 문자 또는 이메일로 안내될 예정이다.

전해순 군 경제과장은 2일 "실전형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이 직접 매출을 만들고, 스스로 지속 가능한 사업을 운영할 힘을 기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창군 청년 창업아카데미 MVP'(Made by Valuable Pyeongchang)는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평창의 가치를 담은 로컬 창업가를 양성하기 위해 입문반-심화반-컨설팅 반의 단계별 맞춤형 창업 교육을 운영 중이다.

지난 4월에는 입문반과 심화반이 운영돼 총 44명이 참여 후 37명이 수료했으며, 최종 4명에게 총 1억 1천만 원의 창업 사업비를 지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limbo@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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