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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규제되지 않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허용할 경우 자본 유출입 관리 규제가 훼손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 총재는 포르투갈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 포럼 정책토론에 참석해 "결과적으로 달러 스테이블코인 사용이 더 늘어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한은의 권한을 넘어서는 문제이기 때문에 어떻게 할지 정부 당국과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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