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감천항 일반부두 확장공사 준공…하반기부터 운영
부산항만공사 750억원 투입…3개 선석, 야적장 등 조성
김상현
입력 : 2025.07.03 14:17:03
입력 : 2025.07.03 14:17:03

[BPA 제공]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항 북항의 일반 화물을 처리하기 위한 감천항 일반부두 확장 공사가 마무리돼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부산항만공사(BPA)는 감천항 일반부두 확장공사 준공 검사를 최근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감천항 일반부두 확장공사는 북항 재개발 사업으로 기능이 종료된 북항 1, 2부두의 일반화물을 처리하기 위한 대체 부두로 추진됐다.
감천항 일반부두는 750억원을 들여 기존 부산 서구 감천항 3, 4부두 일원에 3개 선석과 야적장 2만8천600㎥를 새로 조성해 준공했다.
BPA는 감천항 일반부두 보안 평가와 장치장 보세구역 지정 등 준비 과정을 거쳐 올해 하반기에 공용부두로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송상근 BPA 사장은 "감천항 일반부두 확장 공사로 부산항 북항의 비 컨테이너 화물 처리 수요를 적기에 대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항만 인프라를 차질 없이 확충해 국가 물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BPA 제공]
joseph@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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