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올해 사상 최대 실적 전망”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입력 : 2023.03.29 08:08:52
입력 : 2023.03.29 08:08:52

대신증권은 29일 진에어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진에어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신증권이 추정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838억원, 536억원이다.
3월 들어 진에어의 수송인원은 전날까지 약 33만8000명으로 크게 증가한 영향이다. 3월 비수기 진입에도 불구하고 여객수송인원이 늘어난 것은 코로나로 인해 이연됐던 수요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 진에어의 수송인원은 약 80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작년 4분기 수송 인원 약 34만명 대비 135.5% 증가하는 수준이다.
대신증권은 3월부터 항공사들의 중국노선 복항 및 증편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주목했다. 진에어도 제주-상해, 제주-서안 노선을 복항해 중국 수요에 대비하고 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노선의 재개는 일본과 동남아로 편중되었던 저비용항공사(LCC)들의 공급 쏠림을 완화시킨다는 측면이 있다”며 “해당 노선의 수요 증가로 인해 기재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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