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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삼성알아서투자해주는EMP 목표전환형' 펀드 4호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목표전환형 펀드란 구체적인 수익률 목표를 제시하고 해당 수치를 달성하면 안전자산으로 자동 전환해 변동성을 줄이는 공모펀드 상품을 뜻한다.

이 상품은 목표 수익률 7%를 제시하며,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에 50% 이상 편입하고 나머지는 조선, 방산, AI 전력 설비 등의 테마·섹터 ETF에 투자해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목표 수익률 7%에 도달하면 단기 우량채권과 유동성 자산으로 포트폴리오(투자 대상)를 자동 전환해 손실 위험을 최소화한다.

이정택 삼성운용 매니저는 "최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며 투자자들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한층 커졌다"며 "앞서 출시한 1~3호 펀드가 모두 단기간에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며 투자자의 신뢰를 얻은 만큼 이번에 4호 역시 종전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조기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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