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조사 마친 윤석열 전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5일 내란 특검 2차 조사를 마치고 조은석 특별검사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을 나서고 있다.2025.7.6 ksm7976@yna.co.kr
■ 李대통령, 미국 특사로 김종인 검토…곧 발표할 듯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미국 특사로 보내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이 같은 방안을 포함한 대미특사단 인선을 막바지 검토 중이며 조만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권에 따르면 대미특사단에는 김 전 위원장 외에도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과 김우영 의원 등도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7075000001 ■ 해병특검, 'VIP 격노설' 핵심 김계환 소환…'지시·전달' 조사 윤석열 정권 당시 대통령실로부터 채상병 사건과 관련한 'VIP 격노설'을 전달받은 것으로 지목된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이 7일 순직해병특검에 출석했다.
김 전 사령관은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서울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이다.
그는 '박정훈 대령에게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격노를 알린 적 없다는 입장 여전한가', '민간인 신분으로 왔는데 특검 수사에 협조할 계획인가'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 말도 하지 않고 특검 사무실로 들어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7052651004 ■ 안철수, 혁신위원장 전격사퇴·전대출마 선언…"직접 칼 들 것"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맡은 안철수 의원은 7일 인적 쇄신 요구를 당 지도부가 거부하고 합의 없는 혁신위원 인선을 발표했다며 혁신위원장직을 전격 사퇴하고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다.
안 의원은 지난 2일 혁신위원장으로 내정돼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에서 정식 임명됐다.
안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합의되지 않은 날치기 혁신위원회를 거부한다"며 "당을 위한 절박한 마음으로 혁신위원장 제의를 수락했지만, 혁신위원장 내정자로서 혁신의 문을 열기도 전에 거대한 벽에 부닥쳤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7053451001 ■ 金총리 "대한민국 승리 함께 뛰자"…세종서 취임식 업무 본격화 김민석 국무총리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새로운 시대를 열어 준 국민과 일을 맡겨 준 대통령께 감사하다"며 "대한 국민은 이번에도 성큼 앞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란의 상처와 제2의 IMF(국제통화기금) 위기를 극복하고 위대한 대한민국, 위대한 국민, 위대한 대통령 시대를 여는 참모장, 국정 방향의 실현을 챙기고 살피는 국가 종합상황본부장, 국민의 새벽을 지키는 새벽 총리가 되겠다"는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7043500001 ■ 서울 전역에 올여름 첫 폭염경보…작년보다 18일 빨라 서울 전역에 올여름 첫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7일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7045951527 ■ 인천 맨홀 속 오수관로서 실종된 50대 숨진 채 발견 인천 한 도로 맨홀 안에서 오·폐수 관로 현황을 조사하다가 실종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오·폐수 관로 조사·관리 업체 직원 A(52)씨가 숨진 상태로 소방 당국에 발견됐다.
소방대원들은 A씨를 오수 관로와 연결된 굴포하수종말처리장에서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7063800065 ■ 전공의들 "복귀 조건 1순위는 '尹정부 의료개혁 정책'등 재검토" 의정 갈등으로 병원을 떠난 전공의 4명 중 3명 이상은 '윤석열 정부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와 의료개혁 실행방안 재검토'를 복귀 선결 조건으로 꼽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5일 전국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수련 재개를 위한 "최소 선결 조건"을 물었더니 응답자 8천458명 중 76.4%(복수응답 가능)가 이같이 답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밖에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과 수련의 연속성 보장', '불가항력 의료 사고에 대한 법적 부담 완화'도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고 대전협은 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7084200530 ■ 식품·유통업계, 이달에 라면·빵·커피 등 '최대 반값 할인' 정부와 식품·유통업계가 먹거리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하기로 했다.
대형마트와 편의점들은 소비자들이 주로 찾는 라면과 빵, 커피 등을 최대 50% 싸게 판매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일 식품·유통기업들과 간담회를 열어 물가 안정 방안을 논의해 여름 휴가철에 가공식품 할인 행사를 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7026800030 ■ 대출 규제에도…2명 중 1명은 하반기 집값 상승 전망 정부의 초강력 대출 규제에도 올 하반기 주택 매매가격 상승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빅데이터 전문업체 부동산R114는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961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 설문조사를 한 결과, 49%가 주택 매매가격 상승을 전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직전 조사 때와 비교해 17%포인트 늘어난 것이며, 2021년 하반기 상승 전망이 62%를 기록한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