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꿈돌이 라면' 누적 판매량 50만개…출시 한달만
김준범
입력 : 2025.07.08 09:31:44
입력 : 2025.07.08 09:31:44

[대전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시는 '꿈돌이 라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개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9일 출시한 꿈돌이 라면은 꿈씨 패밀리 캐릭터를 활용해 만든 상품이다.
라면과 함께 선보인 열쇠고리(열쇠고리)와 냄비 받침, 양은 냄비 등 상품도 조기에 동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각종 SNS를 통해 퍼진 꿈돌이 라면 구매 인증사진도 인기몰이에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꿈돌이 라면은 지역에서만 살 수 있는 지역 특산물로, 단순한 먹거리가 아닌 대전의 도시 브랜드와 복합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이 대전시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대전시는 지난해 서울에서 출시된 후 5개월 만에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한 '서울라면'의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린 상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꿈돌이를 활용한 막걸리와 호두과자, 컵라면 등 상품 개발도 추진 중이다.
psykims@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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