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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9일부터 이틀간 벡스코 제2전시장과 회의실에서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해 '2025학년도 부산직업교육 및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전문기능인으로서 자긍심을 심어주고 진로 탐색과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박람회에는 부산 지역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등 37개 학교가 참가한다.

부산은행, 로텍, 파크하얏트, 삼진식품, 우리들병원 등 26개 기업도 참여해 현장 면접을 한다.

행사장에는 채용관·홍보관·연구관·진로상담관 등 직업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테마관이 마련된다.

홍보관에는 드론, 3D 프린팅 작품, 로봇, AI·VR, 요리·제과·제빵 작품, 뷰티, 반려견 케어, 게임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와 체험 행사가 운영된다.

연구관에는 직업교육 발전 방향에 대한 포럼, 직업계고 인식 개선 설명회, 직업계고 관련 사업 워크숍 등이 진행된다.

진로상담관에는 중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가 개별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선취업·후학습 체제를 정비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변화를 주도하는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지역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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