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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는 무역업계 회원사들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단계별 교육을 신규 개설했다고 8일 밝혔다.

경남본부는 이날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 무역아카데미 AI스쿨 초급과정'을 열었다.

강의에서는 생성형 AI 서비스의 특징, 외국어 이메일 작성, 온라인 자료 조사 등 무역 실무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활용 사례들이 다뤄졌다.

경남본부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9월과 11월에는 각각 AI스쿨 중급·고급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동필 경남본부장은 "AI 기술은 무역업계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경남 회원사들이 디지털 전환 흐름에 빠르게 적응하고 무역업체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게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AI스쿨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