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개 기업부설연구소를 올해 상반기 심사에서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는 제조업 분야 9개, 서비스 분야 11개가 지정됐다.

또 선정된 우수기업연구소 중 별도 심사를 통해 전지 분야 롤투롤 설비 설계 및 제조기업 피엔티[137400] 부설연구소와 자율주행 설루션 풀스택 소프트웨어(SW) 개발기업 라이드플럭스 자율주행연구소, 세포치료제 개발기업 차바이오텍[085660] CHA줄기세포연구소 등 3곳을 최우수 기업부설연구소로 선정했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최첨단 기술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우수기업연구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우수기업연구소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제도는 기업부설연구소 성장을 돕고 다른 연구소의 선도모델을 육성하기 위해 2017년 도입됐다.

우수기업연구소는 병역특례기업 추천, 국가연구개발사업 선정 우대, 정부 포상 기회 등 인센티브가 제공되고, 올해 전용 지원사업도 신설됐다.

shjo@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