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바라기’ 초고수…에코프로 형제와는 ‘밀당’ 중
강봉진 기자(bong@mk.co.kr)
입력 : 2023.03.29 11:09:31 I 수정 : 2023.03.29 14:42:01
입력 : 2023.03.29 11:09:31 I 수정 : 2023.03.29 14:42:01
[수익률 상위 1% 투자자 9시30분 거래동향]
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 순매수 1·2위
엘앤에프·LG에너지솔루션은 순매도
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 순매수 1·2위
엘앤에프·LG에너지솔루션은 순매도

이날 미래에셋엠클럽(m.Club)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은 이 시각 에코프로비엠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오전10시30분 기준 3% 내외로 상승한 23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는 전날에 비해 12% 내외로 상승하고 있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유럽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불리는 유럽 핵심원자재법(CRMA)에 폐배터리 재활용 의무 방안 관련 수혜주로 꼽혀 국내 증시에서 대표적인 2차전지주로 분류됐다. 이날 순매수 4위에 폐배터리 관련주인 코스모신소재가 올라온 것으로 미뤄볼때 초고수들은 여전히 2차전지주에 대한 변함 없는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2차전지 셀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을 많이 순매도했다. LG에너지솔루션 역시 전 거래일과 비슷한 가격에서 거래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최근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 7조2000억원을 투자키로 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과 테슬라를 주요 고객사로 둔 양극재업체 엘앤에프가 최근 급등하자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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