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임이자 의원, 女최초 국회 기재위원장
최희석 기자(achilleus@mk.co.kr)
입력 : 2025.07.10 15:04:54 I 수정 : 2025.07.10 15:20:15
입력 : 2025.07.10 15:04:54 I 수정 : 2025.07.10 15:20:15
한국노총 출신 3선 중진

임 의원은 국민의힘에서 대표적인 노동계 인사로 통한다. 대림수산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그는 회사가 사조그룹과 합병할 때 노조를 설득해 임금을 동결하는 내용의 임단협을 이끌면서 노사관계를 원만하게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노총에서 경기본부 상임부의장을 역임한 후 한국노총 부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2009년부터 2015년까지 경기도 지방노동위원회 근로자위원,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중앙노동위원회 근로자위원으로도 일했다.
2016년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에 입성했고, 이후 내리 상주·문경 지역구에서 당선됐다. 경력을 살려 20·21대 국회에서는 환경노동위원회에서 활약했다.
임 의원은 기재위원장 당선 후 동료 의원들을 향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위기, 양극화와 지방소멸, 기후위기라는 거대한 과제들 앞에 서 있다. 이 문제들을 외면하면 그 부담은 고스란히 미래세대 몫이 될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누구 보다 잘 아는 사람으로서 균형잡힌 재정운영과 공정한 조세·서민경제 회복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최초의 여성 국회 기재위원장으로서 섬세함과 단호함으로 성공하는 상임위가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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