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2주만에...개미, 월배당 美장기채 ETF 100억 사들여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입력 : 2023.03.29 15:56:28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출시한 미국 장기채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 2주 만에 개인투자자 순매수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29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개인투자자들이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가 지난 14일 상장한 이후 11거래일 연속 117억원을 순매수했다고 밝혔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환헷지(위험회피)형 상품으로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최초로 출시한 월배당 상품이다.

해당 ETF는 미국 발행 30년 국채 중 잔존만기(듀레이션) 20년 이상 채권을 편입하는 지수를 벤치마크로 삼고 있다. 국내 유일 실물 운용 미국 국채 30년 ETF로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한도 투자가 가능하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앞당겨지면서 장기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실물 운용 상품이라는 점에서 배당 수익을 얻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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