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티나, 공모가 1만4천원 확정…수요예측 경쟁률 1천199대1
김태균
입력 : 2025.07.16 16:32:47
입력 : 2025.07.16 16:32:47

코스닥 상장사인 프로티나 로고.[프로티나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하는 생명과학 기업 프로티나는 공모가를 희망가 범위 상단인 1만4천원으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프로티나는 8∼14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해, 최종 경쟁률이 1천199대1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중 전체 참여 기관의 99% 이상이 희망공모가 범위의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해 흥행에 성공했고, 이번 공모가에 따라 총공모 금액은 210억원이 될 전망이다.
프로티나는 단백질 간 상호작용(PPI) 분석 기술에 특화한 기업으로, 신약 개발부터 임상까지 전 주기에 쓰이는 단백질 분석 플랫폼(기반 서비스)을 공급한다.
서울대 윤태영 교수(생명물리학)가 2015년 KAIST(한국과학기술원) 물리학과 재직 당시 만든 교원 창업 기업이며, 상장 뒤 유명 제약사와의 공동개발과 기술 수출(라이선스 아웃)을 통해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프로티나는 이번 달 18일과 21일 이틀 동안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청약받고 같은 달 29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ta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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