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온누리상품권 20데이(day)' 행사를 오는 21일부터 정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매월 20일(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영동전통시장, 강남개포시장, 도곡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3곳에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증정 추첨을 하는 페이백 이벤트다, 구는 "물가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이 행사를 시작했는데, 온누리상품권이 1시간 만에 소진되는 등 높은 호응에 따라 매월 정례 운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선착순 방식에서 응모권 추첨 방식으로 전환했다.
행사 당일 정오부터 오후 5시 사이에 해당 시장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온누리상품권 응모권 1매를 제공한다.
이후 현장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1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1인당 최대 4매까지 응모할 수 있다.
응모권 배부·추첨은 각 시장의 상인회 사무실이나 고객쉼터에서 이뤄진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온누리상품권 20day'가 강남 전통시장을 대표하는 상설 브랜드 이벤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라며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